드디어 길고 길었던 스트롱리프트 12주 차가 끝이 났습니다. ㅎㅎㅎ 진짜 1주 차 첫날에 무게를 어떻게 정해야 할지, 기구는 어떤 걸 어떻게 써야 할지, 자세는 어떻게 해야 유지가 잘 되는지... 등 생각했던 것도 많은데 결국 잘 마무리했습니다. 물론 중간에 부상도 조금 있었고 운동이 전체적으로 재미없어졌을 때도 있어서 조금 더디게 진행되는 바람에 디로딩도 진행하고 해서 원래 목표했던 목표치보다야 못하지만(지금 와서 생각해보니까 목표치도 모르는 상태에서 잡아서 뭣도 몰랐다는....) 마지막 데드를 딱 치고 나니까 뭔가 그동안 고생했던 것도 있고 그래도 많이 성장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. 스트롱리프트의 핵심은 점진적 과부하입니다. 한 번에 내가 이 정도 들 수 있어! 하는 것보다는 저번 주보다 이번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