드디어 길고 길었던 스트롱리프트 12주 차가 끝이 났습니다. ㅎㅎㅎ 진짜 1주 차 첫날에 무게를 어떻게 정해야 할지, 기구는 어떤 걸 어떻게 써야 할지, 자세는 어떻게 해야 유지가 잘 되는지... 등 생각했던 것도 많은데 결국 잘 마무리했습니다.
물론 중간에 부상도 조금 있었고 운동이 전체적으로 재미없어졌을 때도 있어서 조금 더디게 진행되는 바람에 디로딩도 진행하고 해서 원래 목표했던 목표치보다야 못하지만(지금 와서 생각해보니까 목표치도 모르는 상태에서 잡아서 뭣도 몰랐다는....) 마지막 데드를 딱 치고 나니까 뭔가 그동안 고생했던 것도 있고 그래도 많이 성장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.
스트롱리프트의 핵심은 점진적 과부하입니다. 한 번에 내가 이 정도 들 수 있어! 하는 것보다는 저번 주보다 이번 주의 내가 2.5킬로라도 더 들 수 있다면 본인이 성장했다는 걸 알고 그걸 즐기는 거라고 생각합니다. 그리고 무게를 늘리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정확한 자세로 다치지 않게 운동하는 것입니다!! (자세, 호흡 진짜 중요해요!)
마지막 12주 차 끝 중량
스쿼트 | 95 |
벤치프레스 | 65 |
펜들로우 | 60 |
오버헤드프레스 | 30(어깨 부상때문에 고정입니다.) |
데드리프트 | 105 |
입니다.
저 처음 운동 시작할 때 3주 차 때 중량인데 ㅋㅋㅋㅋㅋ 많이 성장한 게 이렇게도 보이네요 ㅎㅎ
이제 다음주부터는 새로운 운동법을 가지고 운동을 시작할 예정입니다.
운동 하나도 모르던 저도 이렇게까지 올 수 있다는 거 봐서는 누구나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. 운동뿐 아니라 무슨 일이던 처음부터 욕심내지 마시고 꾸준히 하다 보면 좋은 결과 있을거에요~ 이 글 보시는 모든 분들이 항상 건강하고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랍니다 ㅎㅎ
운동은 항상 건강하고 즐겁게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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