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포스팅에서 연결 리스트를 활용해 다양한 데이터 구조를 만들어봤습니다. 연결 리스트는 각 요소가 다른 요소를 하나씩만 가리키고 있었는데 만약 가리키는 요소가 더 많아진다면 어떻게 될까요? 오늘은 연결 리스트 기반의 자료구조인 '트리'에 대해 공부해보도록 하겠습니다. 트리는 기존 연결리스트의 각 노드들의 연결과 달리 2차원적으로 구성되어있는 연결입니다. 각 노드는 일정한 층에 속하게 되고, 다음 층의 노드들을 가리키는 포인터를 갖게 됩니다. 쉽게 그림으로 표현하자면 이렇게 기존 연결 리스트의 각 노드들이 1차원적으로 연결되어 있었다면 트리는 이렇게 표현합니다. 여기서 가장 높은 층에서 트리가 시작되는 노드를 '루트'라고 합니다. 루트 노드는 다음 층의 노드들을 각각 가리키고 있고 이를 '자식 노드'라고..